고양이 입양하기(새끼 고양이 입양, 성묘 고양이 입양)

이래 저래 고양이가 생긴 모든 집사님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내 옆에서 자는 고양이를 떠올리나요?? 이제 고양이를 매일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그전에 잠깐!! 고양이 입양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모두 준비가 끝났나요?? 오늘은 새끼 고양이 또는 처음 고양이를 입양하는 모든 집사님들을 위해 "고양이 입양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다 결국 고양이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새로운 가족은 정했는데 고양이 키우기는 처음이라,,, 필요한 건 별로 없다던데,? 사실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

 

  • "아는 언니 집에 고양이가 새끼를 많이 낳아서 저에게도 기회가 왔어요!! 빨리 가서 당장 고양이 업어오겠습니다!!"
  • "매일 퇴근길에 나만 쫄래쫄래 따라오는 저 까만 고양이, 이제는 자꾸 생각나서 안 되겠어요! 저, 냥줍 합니다. "

 

새끼 고양이 입양하기

준비물:

캐리어(고양이 이동장), 담요, 간식

 

분양하러 가는 길이 멀다면

>>여분의 패드를 준비하여 가져 갑니다.(혹시 모를 용변 실수를 대비합니다) 

 

준비사항:

(당장 준비할 것)

  • 입양날짜 정하기,
  • 동물병원 알아보기,
  • 고양이 병원 진료 예약하기,
  • 고양이가 입양 전 먹던 사료를 알아보고 구매하기,
  • 화장실, 화장실 모래

(차차 준비할 것)

  • 고양이 수 대로 스크래쳐,
  • 고양이 장난감,
  • 고양이 케어용품(칫솔, 치약, 샴푸, 발톱깎이, 빗 등)
  • 고양이 간식

 

동물병원 알아보기 + 동물병원 정하기: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이라면 개와 고양이 그 외에 모든 동물들을 진료합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고양이와 개를 전문으로 진료합니다.

 

하지만 개보다 수요가 적은 고양이를 개와 같이 전문적으로 잘 다뤄 줄 병원은 많지 않습니다. 

 

병원마다 성격이 달라서 개를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다루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중 고양이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케어하는 병원을 찾고 집사(보호자)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으로 정합니다. 

 

집사와도  잘 맞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선택합니다. 

 

고양이와 관련 된 커뮤, 인터넷 카페(글쓴이가 알고 있는 인터넷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등에서 병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참고하세요.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 병원을 선택합니다.(응급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병원 고르기 팁>>

  • 동물병원마다 병원비가 너무나도 천차만별입니다.
  • 가격은 중간 선에서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곳이 적당합니다.
  • 한 곳에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병원, 의사가 자주 바뀌지 않는 곳으로 고릅니다.  
  • 직접 고양이와 관련된 사이트에 가입하여 현실적인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 수집한 정보들을 토대로 필요한 것들을 따져 비교 한 뒤 최종적으로 병원을 선택합니다.  
  • 진료비가 높다고 잘 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고양이 병원 진료 예약하기:

입양 후 바로 또는 다음날 진료 및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알아둔 병원을 입양 날짜에 맞춰 예약합니다.(!!! 대체로 동물병원은 응급이 아닌 이상 예약제입니다.예약하지 않고 방문 시 한 시간 이상 기다리거나 진료를 아예 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분양시기 정하기:

고양이의 상태를 고려하여 분양자와 의논 하에 입양 날짜를 정합니다 >>되도록 주말이나 주말을 포함한 집사가 집에서 쉬는 날짜에 맞춰서 날짜를 정합니다.

 

고양이가 온 첫날부터 고양이를 집에 혼자 두지 않습니다 >>며칠을 집중적으로 고양이가 집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적어도 2-3일은 집사가 바로 옆에서 세심하게 고양이를 돌보고 관찰합니다.  

 

 

고양이와 집사의 첫 만남:

  • 고양이를 만나면 분양자로부터 고양이의 정보가 담긴 (생년월일, 진료기록, 백신 기록) 문서를 전달받습니다. 
  • 고양이의 부모 묘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합니다. 
  • 고양이가 분양 전 환경이 어떠했는지 직접 보며 체크합니다(고양이 가족관계, 고양이 성격 등)
  • 고양이가 분양 전 먹던 주식, '사료 또는 습식'(일주일치 정도면 충분합니다,
  • 미리 문의하여 구입해 놓으면 따로 얻어오지 않아도 됩니다)과, 고양이가 좋아하던 담요 등을 얻을 수 있는지 양해를 구합니다.
  • 담요를 얻을 수 없으면 출발 전 가져온 담요를 부모 묘, 형제묘 등 고양이가 입양 전 살던 곳의 냄새를 가득 묻힙니다. 

 

고양이와 함께 집으로 출발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

  1. 고양이를 고양이 이동장에 넣은 후 이동장이 제대로 닫혀있는지 확인합니다. 가능하면 하네스까지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이동장을 담요(출발 전 집에서 묻힌)로 덮고(고양이의 안정감을 위해) 출발합니다.

 

자동차로 이동 시:

  1. 고양이를 이동장에 넣은 후 이동장을 잠근 채 담요로 덮고 출발합니다.
  2. 고양이가 계속 울거나 불안해 한다면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며 안심시킵니다.

 

태어나서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오늘 처음 세상 밖으로의 외출한 새끼 고양이의 경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 지하철 이용 시 :  두께 있는 담요를 사용하여 이동장을 꼼꼼히 덮어서 소음을 줄여줍니다.. 
  • 자가용이라면 : 소음을 최대한 줄입니다(음악을 틀지 않거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악(유트브등 에서 찾을 수 있어요)을 작은 볼륨으로 틀어줍니다)
  • 택시라면 : 기사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 안에 소음을 최소한으로 유지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집에 온 첫 날>>

새끼 고양이와의 첫 만남 후 집으로 돌아오면 당일 아니면 다음날, 빠른 시간 안에 예약해둔 병원에 가서 진료 및 기본 검사(신체검사, 분변검사, 구충 등)를 실시합니다. 

 

 

새끼 고양이 분양시기>>

 

젖을 뗀 새끼 고양이 입양하기 :  최소한 젖을 뗀 고양이를 데려오도록 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젖을 먹어야 하는데 젖을 떼기 전에 데려오면 고양이는 처음 먹는 우유 같이 입에 맞지 않는 주식을 먹어야 합니다.

 

 - 보통 4주에서 8주 사이가 적합합니다. 

 

 

젖을 떼고 사회화까지 끝마친 새끼 고양이 입양하기

  •   이 시기의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이 고양이에게는 가장 안정적입니다. 보통 8~12주까지가 적합합니다. 
  •   보통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에게 사회화 훈련을 받습니다.
  •   만약 사회화 전의 고양이를 입양했다면 집사가 직접 사회화 훈련을 시켜주도록 합니다.
  •  아직 고양이의 사회화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생소할 수 도 있습니다.(이후에 새끼 고양이의 사회화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참고 하기>>

새끼 고양이 입양 후 처음 가는 병원에서 진료하는 항목입니다. 

  • 1. 신체검사
  • 2. 분변검사
  • 3. 구충
  • 4. 전염병
  • 4. 심장사상충 예방, 백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케줄을 잡습니다. 

 

전염병 항목)

- 고양이 면역부전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키트 검사를 진행합니다. 

-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키트 검사를 합니다.

 

 

추가팁 >>>

▶  병원에 가면 진료시간 외 시간에는 고양이를 이동장에서 꺼내지 않도록 합니다. (병원에서 또는 다른 고양이에게서 병균을 옮을 수도 있어요)

▶  병원에 가기 전에 고양이 밥과 화장실을 해결한 후에 병원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  대기시간 동안에도 담요로 이동장을 덮어줍니다(병원에 와서 불안한, 긴장한 고양이를 위해)

▶  새끼 고양이가 성격이 활발하고 활달해서 병원에 와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면 굳이 담요를 덮어두지 않아도 됩니다.

▶  간단히 줄 수 있는 간식(츄르, 스틱 등)을 진료 전, 후에 주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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