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입양하기(새끼 고양이 입양, 성묘 고양이 입양)
- 고양이
- 2021. 1. 7.
이래 저래 고양이가 생긴 모든 집사님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내 옆에서 자는 고양이를 떠올리나요?? 이제 고양이를 매일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그전에 잠깐!! 고양이 입양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모두 준비가 끝났나요?? 오늘은 새끼 고양이 또는 처음 고양이를 입양하는 모든 집사님들을 위해 "고양이 입양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다 결국 고양이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새로운 가족은 정했는데 고양이 키우기는 처음이라,,, 필요한 건 별로 없다던데,? 사실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
- "아는 언니 집에 고양이가 새끼를 많이 낳아서 저에게도 기회가 왔어요!! 빨리 가서 당장 고양이 업어오겠습니다!!"
- "매일 퇴근길에 나만 쫄래쫄래 따라오는 저 까만 고양이, 이제는 자꾸 생각나서 안 되겠어요! 저, 냥줍 합니다. "
새끼 고양이 입양하기
준비물:
캐리어(고양이 이동장), 담요, 간식
분양하러 가는 길이 멀다면
>>여분의 패드를 준비하여 가져 갑니다.(혹시 모를 용변 실수를 대비합니다)
준비사항:
(당장 준비할 것)
- 입양날짜 정하기,
- 동물병원 알아보기,
- 고양이 병원 진료 예약하기,
- 고양이가 입양 전 먹던 사료를 알아보고 구매하기,
- 화장실, 화장실 모래
(차차 준비할 것)
- 고양이 수 대로 스크래쳐,
- 고양이 장난감,
- 고양이 케어용품(칫솔, 치약, 샴푸, 발톱깎이, 빗 등)
- 고양이 간식
동물병원 알아보기 + 동물병원 정하기: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이라면 개와 고양이 그 외에 모든 동물들을 진료합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고양이와 개를 전문으로 진료합니다.
하지만 개보다 수요가 적은 고양이를 개와 같이 전문적으로 잘 다뤄 줄 병원은 많지 않습니다.
병원마다 성격이 달라서 개를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다루기도 하기도 합니다.
그중 고양이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케어하는 병원을 찾고 집사(보호자)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으로 정합니다.
집사와도 잘 맞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선택합니다.
고양이와 관련 된 커뮤, 인터넷 카페(글쓴이가 알고 있는 인터넷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등에서 병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참고하세요.
집에서 거리가 가까운 병원을 선택합니다.(응급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동물 병원 고르기 팁>>
- 동물병원마다 병원비가 너무나도 천차만별입니다.
- 가격은 중간 선에서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곳이 적당합니다.
- 한 곳에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병원, 의사가 자주 바뀌지 않는 곳으로 고릅니다.
- 직접 고양이와 관련된 사이트에 가입하여 현실적인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 수집한 정보들을 토대로 필요한 것들을 따져 비교 한 뒤 최종적으로 병원을 선택합니다.
진료비가 높다고 잘 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고양이 병원 진료 예약하기:
입양 후 바로 또는 다음날 진료 및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알아둔 병원을 입양 날짜에 맞춰 예약합니다.(!!! 대체로 동물병원은 응급이 아닌 이상 예약제입니다.예약하지 않고 방문 시 한 시간 이상 기다리거나 진료를 아예 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분양시기 정하기:
고양이의 상태를 고려하여 분양자와 의논 하에 입양 날짜를 정합니다 >>되도록 주말이나 주말을 포함한 집사가 집에서 쉬는 날짜에 맞춰서 날짜를 정합니다.
고양이가 온 첫날부터 고양이를 집에 혼자 두지 않습니다 >>며칠을 집중적으로 고양이가 집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적어도 2-3일은 집사가 바로 옆에서 세심하게 고양이를 돌보고 관찰합니다.
고양이와 집사의 첫 만남:
- 고양이를 만나면 분양자로부터 고양이의 정보가 담긴 (생년월일, 진료기록, 백신 기록) 문서를 전달받습니다.
- 고양이의 부모 묘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합니다.
- 고양이가 분양 전 환경이 어떠했는지 직접 보며 체크합니다(고양이 가족관계, 고양이 성격 등)
- 고양이가 분양 전 먹던 주식, '사료 또는 습식'(일주일치 정도면 충분합니다,
- 미리 문의하여 구입해 놓으면 따로 얻어오지 않아도 됩니다)과, 고양이가 좋아하던 담요 등을 얻을 수 있는지 양해를 구합니다.
- 담요를 얻을 수 없으면 출발 전 가져온 담요를 부모 묘, 형제묘 등 고양이가 입양 전 살던 곳의 냄새를 가득 묻힙니다.
고양이와 함께 집으로 출발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
- 고양이를 고양이 이동장에 넣은 후 이동장이 제대로 닫혀있는지 확인합니다. 가능하면 하네스까지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동장을 담요(출발 전 집에서 묻힌)로 덮고(고양이의 안정감을 위해) 출발합니다.
자동차로 이동 시:
- 고양이를 이동장에 넣은 후 이동장을 잠근 채 담요로 덮고 출발합니다.
- 고양이가 계속 울거나 불안해 한다면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며 안심시킵니다.
태어나서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오늘 처음 세상 밖으로의 외출한 새끼 고양이의 경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 지하철 이용 시 : 두께 있는 담요를 사용하여 이동장을 꼼꼼히 덮어서 소음을 줄여줍니다..
- 자가용이라면 : 소음을 최대한 줄입니다(음악을 틀지 않거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악(유트브등 에서 찾을 수 있어요)을 작은 볼륨으로 틀어줍니다)
- 택시라면 : 기사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 안에 소음을 최소한으로 유지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집에 온 첫 날>>
새끼 고양이와의 첫 만남 후 집으로 돌아오면 당일 아니면 다음날, 빠른 시간 안에 예약해둔 병원에 가서 진료 및 기본 검사(신체검사, 분변검사, 구충 등)를 실시합니다.
새끼 고양이 분양시기>>
젖을 뗀 새끼 고양이 입양하기 : 최소한 젖을 뗀 고양이를 데려오도록 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젖을 먹어야 하는데 젖을 떼기 전에 데려오면 고양이는 처음 먹는 우유 같이 입에 맞지 않는 주식을 먹어야 합니다.
- 보통 4주에서 8주 사이가 적합합니다.
젖을 떼고 사회화까지 끝마친 새끼 고양이 입양하기
- 이 시기의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이 고양이에게는 가장 안정적입니다. 보통 8~12주까지가 적합합니다.
- 보통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에게 사회화 훈련을 받습니다.
- 만약 사회화 전의 고양이를 입양했다면 집사가 직접 사회화 훈련을 시켜주도록 합니다.
- 아직 고양이의 사회화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생소할 수 도 있습니다.(이후에 새끼 고양이의 사회화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참고 하기>>
새끼 고양이 입양 후 처음 가는 병원에서 진료하는 항목입니다.
- 1. 신체검사
- 2. 분변검사
- 3. 구충
- 4. 전염병
- 4. 심장사상충 예방, 백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케줄을 잡습니다.
전염병 항목)
- 고양이 면역부전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키트 검사를 진행합니다.
-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키트 검사를 합니다.
추가팁 >>>
▶ 병원에 가면 진료시간 외 시간에는 고양이를 이동장에서 꺼내지 않도록 합니다. (병원에서 또는 다른 고양이에게서 병균을 옮을 수도 있어요)
▶ 병원에 가기 전에 고양이 밥과 화장실을 해결한 후에 병원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 대기시간 동안에도 담요로 이동장을 덮어줍니다(병원에 와서 불안한, 긴장한 고양이를 위해)
▶ 새끼 고양이가 성격이 활발하고 활달해서 병원에 와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면 굳이 담요를 덮어두지 않아도 됩니다.
▶ 간단히 줄 수 있는 간식(츄르, 스틱 등)을 진료 전, 후에 주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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