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 CLINIQUE Blusher Cheek Pop 구매 후기

오늘은 수채화 블러셔라는 닉네임을 탄생시킨 크리니크의 블러셔 치크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 때는 계속되는 품절 행렬에 걸려있던 크리니크 블러셔입니다. 때문에 당장 구매하고 싶어도 입고가 지연되어 구매하지 못하는 색상들이 많았어요. 그중 가장 품절이 오래 걸려 있던 색상이 누드팝이었어요. 

 

성질 급하면 웃돈 주고 구매 대행으로 사야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 역시 그럴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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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 

CLINIQUE  Blusher Cheek Pop

 가격 : 3.2000원

중량 : 3.5g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은 그리 계속해서 품절일 것 같지 않아서 저는 한참 그냥 기다렸어요.

 

좀만 기다리면 여기저기 굴러다닐 것이야 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크리니크 본사에 대량 입고됐을 때 잽! 싸게.. 는 아니고 거의 전 색상이 풀리는 바람에 졸고 있던 결정장애가 급 눈을 떠서 고민 고민 끝에 당시 제일 난리였던 누드팝을 구매했어요. 

 

그렇게 기대하고 기다렸던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을 영접한 첫인상은 생각보다 케이스의 외관이 커 보였어요.

 

케이스가 아주 튼튼해 보이는데 그 때문에 두께가 두툼하고 좀  무섭게 느껴집니다.  

  휴대하기엔 좀 부담되는 무게입니다. 


크리니크 치크팝 발색


제일 중요한 발색! 그렇게 좋다며, 수채화 발색이라는 말이 맞았어요.!!! 

 

무펄 또는 펄뿐이라서 수채화라면 비슷한 느낌의 블러셔 :

"쓰리 치키 시크 블러셔 05 필링 더 플로우"로 알게 된 쓰리가 있어요.   

 

아주 그냥 맑게 이쁜 색감만 알아서 뺨에 착 붙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합니다. 

 


케이스

제품 앞 뒤로 모두 투명하게 보이는 유리인 듯 플라스틱인 듯 알 수 없는 딱딱한 케이스 재질은 투명하고, 두껍고, 견고하고, 무겁습니다.

 

아! 에뛰드 섀도우 케이스보다 더 짱짱하고 튼튼한, 사이즈는 업 된 걸로 보입니다. 다만 에뛰드 섀도우 케이스는 금방 망가져서 쓸 수 없지만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 케이스는 아주 튼튼해서 몇 년 지나도록 아직 멀쩡해요! 

 

나스의 어쩔 수 없는 애증의 블랙 케이스 다음으로 매력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게 때문에 순위를 금방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들고 다니면 무게가 느껴져요!!

 


제형

베이크드 제형이라서인지

>> 쓰면 쓸수록 표면에 자잘한 기포처럼 구멍이 숭숭 생깁니다.  

 

★기포처럼 구멍이 생기거나, 유분이 많이 묻어서 표면이 굳었을 때는 :

>>투명테이프 같은 접착력있는 제품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부위의 블러셔 표면에 붙였다 뗐다 반복해주세요. 한 두번이면 금방 사라져서 여러 번 할 필요도 없어요. 

 

베이크드 타입이어서

>> 현재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의 자연스러운 발림성을 표현할 수 있는 듯 하니

어쩔 수가 없겠죠?

 

전 색상 사서 나란히 놓으면 정말!! 전 아직 완성하지 못했습니다만, 한동안 치크팝 앓이 할 당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치크팝 떼샷이 얼~마나 많았게요??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 덕에 베이크드 타입은 애매하다는 생각이 이제는 "베이크드 타입은 항상 옳다"고 바뀌었습니다. 

 

언젠가 예전에 좋아했던 맥에서 베이크드 타입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을 본 적이 있어요. 화장품을 틀에 찍어 구워 내는 데 진짜 빵을 굽는 것 같아서 귀여웠습니다. 그 여파인지 그 이후로 저는 맥처럼 동그란 돔 형식의 케이스를 가장 애정 합니다.


디자인

치크팝으로 돌아와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은모두가 아는 것처럼 붕어빵으로 찍어낸 것 같은 국화 모양으로 인장이 찍혀 있습니다. 

 

동그랗고 묵직한 케이스를 열면 위에 프린팅 되어있는 국화 모양의 표면을 다 쓰면 음각이 사라져서 화장품 소비가 빠른 사람일수록 사용할 때면 너무 마음 아픈 국화 모양입니다.

 

그래도 무엇이든 그러하듯 처음 그 마음은 국화 모양이 흐려질 때쯤이면 전혀 부담 없이 사용합니다.  

 

<장점>

  • 케이스가 견고하다. 
  • 케이스가 전체가 다 투명이라 내용물이 한눈에 보인다. 
  • 수채화 발색이다. 
  • 발색이 자연스럽고 뭉침이 없다. 
  • 별다른 도구 없이 맨손으로 발라도 쉽게 잘 발린다. 
  • 색상이 많아서 나에게 맞는 블러셔를 찾을 수 있다. 

 

<단점>

  •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겁다. 
  • 유지력이 짧다. 
  • 금액대가 조금 아쉽다. 

 

오늘은 이렇게 크리니스 블러셔 치크팝에 대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한참은 그 무거움에도 휴대하고 다니면서 열심히 발랐던 블러셔는 이제 조금 시들해졌어요. 하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에겐 신세계가 대기 중이에요!

 

크리니크 치크팝 블러셔 24가지 색으로 자신에게 찰떡인 색상을 찾아보세요. 

 

필자에게 치크팝이 달라진 점 :

>>삼만원이던 가격이 언젠가 2천 원이 올랐어요.!!

왠지 금방 또 오를 것 같은 슬픈 예감은 예감으로 끝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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