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루밍에 대한 모든 것(그루밍의 목적, 그루밍의 효과, 그루밍의 기술)

안녕하세요♥ 고양이가 엉덩이를 쭉 빼면서 가르랑 거리는 그루밍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은 그릉그릉 고양이들의 평화로운 요가 시간!! 아니 고양이의 쭉쭉이 놀이, 스트레칭 바로 그루밍!! 고양이의 그루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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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의 목적 :

• 피부와 털의 정돈
• 체온 떨어뜨리기
• 친근함의 표시
• 영역의 표시
• 심리적 안정감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가 고양이를 만지면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의 완화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알고 계신가요??

 

이렇듯 신기한 고양이의 묘약의 시간을 고양이 스스로 갖는 것이 바로 고양이 그루밍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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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의 두 가지 기술 :

1. 입으로 그루밍하기 

입으로 그루밍을 합니다. 간혹 다리가 짧은 고양이와 같은 경우에는 사람처럼 앞을 보고 앉아서 혓바닥으로 그루밍을 하기도 합니다. 

 

• 입으로 그루밍 하기 순서 : 돌기가 나있는 혓바닥으로 털을 핥아 침을 묻힙니다 > 뭉친 털을 앞니로 자근자근 씹어내 풀어냅니다.
• 입으로 바로 그루밍 하기 순서 :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앉거나 섭니다 > 고개를 숙이거나 돌려서 가슴과 배 부분을 입으로 그루밍합니다. 

 

2. 발을 사용한 그루밍하기 

앞발과 뒷발을 모두 사용하여 몸 전체에 그루밍을 합니다. 앞발을 이용하여 얼굴을, 뒷발을 이용하여 입이 닿지 않는 얼굴과 귀, 목 부위를 그루밍합니다. 

 

• 앞발로 그루밍하기 순서 : 앞발, 발등에 고루 침을 묻힙니다 > 침이 묻힌 앞발과 발등으로 얼굴과 머리를 닦습니다
• 뒷발로 그루밍하기 순서 :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습니다 > 앞발로 몸의 넘어가지 않게 무게를 지탱합니다 > 뒷발에 침을 묻힙니다 > 침을 묻힌 뒷발을 가져와 귀 주변과 목 주변을 긁어 정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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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거친 혓바닥, 고양이의 혓바닥에는 작은 돌기들이 가득 나 있습니다. 케라틴(손톱과 같은 성분)이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이 돌기는 생각보다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핥으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돌기 덕분에 고양이가 매일 하는 그루밍만으로 온몸을 청결한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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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의 여러 가지 기능

 

• 세수하기 :

고양이는 매일 거친 혀로 침을 묻혀 24시간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저곳 털을 깔끔하게 정돈합니다. 

 

• 밥 먹기 :

거친 혓바닥은 음식을 먹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 물 먹기 :

돌기가 나 있는 혓바닥은 물을 먹는 도구로도 사용합니다. 돌기가 나 있는 고양이의 혓바닥은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을 걷어서 입 안으로 가져갑니다. 

 

• 애정 표현하기 :

고양이가 애정 하는 상대를 입으로 핥아 애정을 표현합니다. 돌기가 나있는 고양이의 혓바닥은 다소 오래 핥으면 쓰라립니다. 하지만 이런 그루밍이 고양이의 애정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거부할 수 없기에 종종 집사를 변태(고통을 느끼며 행복감을 충족하는)로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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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그루밍 시간 :

고양이는 깨어 있는 시간의 반을 그루밍 시간으로 모두 보내는 고양이는 대체로 잠에서 깬 후, 그리고 식사 후에 간단히 그루밍으로 사료 묻은 털과 수염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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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의 효과 

• 피부와 모질의 관리: 

고양이는 입과 혀를 이용하여 털을 뭉치지 않도록 정리하고 잦은 그루밍을 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비듬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확실히 스스로 그루밍을 하지 못하는 고양이의 경우 확연히 비듬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집사가 빗질을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합니다. 고양이가 닿지 못하는 부위는 꼼꼼한 빗질로 피부와 모질을 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 체온 떨어뜨리기 :  

주위의 온도가 높다고 판단하면 고양이는 자신의 침을 이용하여 온몸의 털에 침을 묻혀 피부의 온도를 떨어트려 고양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더위를 식힙니다.   

 

• 심리적 안정: 

사람 역시 불안하고 초조할 때면 다리를 떨거나 반복된 행동을 하며 긴장을 풀듯이 고양이 역시 긴장을 풀기 위해 그루밍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 애정의 표시: 

애정 또는 안정감을 느끼는 상대에게 고양이는 직접 그루밍을 하며 애정을 표현합니다. 

 

• 영역의 표시 :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물건 또는 생물에 자신의 침으로 일명 찜뽕을 합니다. 혹시 고양이가 자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꾸욱 앞발로 긁어버린다면 그것은 고양이가 바로 넌 내 거!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